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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의 발걸음
좋은 교회를 고르는 방법하느님을 믿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게 생겼거나 하느님을 믿게 되었거나 성경을 접하며 성경이 담고 있는 진리를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고자 하는 마음도 들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교회가 존재하며, 각 교회는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우며 신앙 생활의 길잡이가 되기를 약속합니다. 그러나 막상 어떤 교회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음악이 좋은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활발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둔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아니면 어디를 가도 상관없고 집과 가까운 교회에 나가면 되는 것 일까요?교회가 가진 분위기나, 그 곳에서 느껴지는 좋은 기분 등 만으로 교회..
가톨릭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믿나요?짧은 답: 아니오, 가톨릭 교회는 "오직 믿음 (Faith Alone/ Sola Fide)"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가톨릭은 그러면 "착한 일을 많이 하면" 구원받는다고 믿나요?짧은 답: 아니오, 가톨릭 교회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그럼 가톨릭의 구원관은 무엇인가요?짧은 답: 가톨릭 교회는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받는다고 믿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출발점이며 필수적이지만, 그 믿음이 실제 삶 속에서 사랑과 선행으로 구체화되지 않으면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갈라티아1 5:6)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약과 신약 함께 읽기 요한 복음 2장에선 이상한 장면이 나옵니다.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에게 왜 “여인 (여자)” 라고 하셨을까?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구약과 신약을 함께 읽으며, 이 묘한 장면에 숨겨진 마리아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예수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가톨릭 교회 487 가톨릭 교회가 마리아에 대하여 믿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마리아에 대해 가르..
가톨릭 성당에는 다양한 성상과 성화가 있고 신자들이 그 앞에서 기도하곤 합니다.우상 숭배에 대한 논의에서 종종 언급되는 오해 중 하나는, 가톨릭 교회가 십계명에서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계명을 삭제하거나 수정했다는 주장입니다. 그것부터 살펴봅시다.실제로 가톨릭(왼쪽)과 개신교(오른쪽)의 십계명은 달라 보입니다.가톨릭 교회의 십계명에는 2번 계명이 없습니다. 대신 개신교 십계명의 10번째 계명이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왜일까요? 가톨릭 교회에서 십계명을 정말로 감히 바꾸어버린것일까요?십계명의 분류: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십계명은 성경에서 두 차례에 걸쳐 나타납니다: 탈출기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 이 계명들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도덕적 법률이며, 시대와 교파를 초월해 그 중요성이 유지..
구약과 신약 함께 읽기 - 하느님의 이름에 관하여 이름이 왜 중요할까? 성경에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 - 정체성, 본질, 또는 사명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하느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많은 민족의 아버지”)으로 바꾸시며 그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창세기 17,5). 이 이름은 아브라함의 새로운 사명과 하느님과의 계약을 상징합니다.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야곱은 강가에서 하느님과 씨름한 후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습니다(창세기 32,25-29). 이 ..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구약에 비추어 이해하는 신약 (예형론, Typology) 베드로는 노아의 방주를 그리스도인의 세례의 예표로 사용했습니다 (1 베드로 3:18-22). 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하느님께서는 참고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사람 곧 여덟 명만 방주에 들어가 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그것이 가리키는 본형인 세례가 여러분을 구원합니다. 세례는 몸의 때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구약의 파스카 어린양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합니다 (고린도전서 5: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 우..
낙태를 할 수 있는 권리, 이를 합법화 해주어야 한다는 것의 근거를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로 이야기 합니다. 네,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태아는 자기 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엄마의 몸과는 다른 DNA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태아는 자기 몸안에 있는 또 다른 인간입니다. 인간의 DNA를 가지고 있고, 임간의 염색체를 가지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중 하나가 됩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약하고, 말도 못하고 어쩌면 인지 능력 조차 없을 수 있는 상태인것이죠.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생명권을 가집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생명을 누릴 권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UN은 생명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every human being has the inherent right..
개신교 신자분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가톨릭은 ‘우상 숭배'를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당연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체 어째서 가톨릭 신자들은 성상과 성화를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절을 하는 것일까요? 하느님께서는 우상 숭배를 분명히 금지 하셨음에도 말입니다. (탈출기 20:4)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너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해한다면 그 어떤 모양을 본따 만든 무엇이라도 만든다면 바로 우상 숭배가 되는 것일테지만, 사실 이 계명의 본질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본질은, 하느님 이외의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