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의 발걸음
가톨릭은 "오직 믿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본문
가톨릭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믿나요?
짧은 답: 아니오, 가톨릭 교회는 "오직 믿음 (Faith Alone/ Sola Fide)"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가톨릭은 그러면 "착한 일을 많이 하면" 구원받는다고 믿나요?
짧은 답: 아니오, 가톨릭 교회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럼 가톨릭의 구원관은 무엇인가요?
짧은 답: 가톨릭 교회는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받는다고 믿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출발점이며 필수적이지만, 그 믿음이 실제 삶 속에서 사랑과 선행으로 구체화되지 않으면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갈라티아1 5:6)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에페소 2:8) |
그게 무슨 말인가요? 로마서는 믿으면 의로움을 받는다고 말하는데요?
맞습니다. 믿음은 구원에 있어서 핵심적이고 필수적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을 강조하며, 율법과 상관없이 의롭게 됨을 강조합니다.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로마서 1:17)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로마서 3:21-22)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로마서 3:24) 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로마서 3:28)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하였습니다. (로마서 4:3) 그러나 일을 하지 않더라도 불경한 자를 의롭게 하시는 분을 믿는 사람은,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하느님께서 행위와는 상관없이 의로움을 인정해 주시는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로마서 4:5-6)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로마서 5:1)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로마서 5:2) |
맞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로워집니다. 우리의 행위만으로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부분만 떼어내어 해석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로마서는 ‘믿음'을 강조한 것이 분명하지만, 로마서의 전체를 보면 ‘오직 믿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로마서 6,19: "이제는 자기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화에 이르십시오." 의로움은 믿음으로 시작하지만, 바울은 신앙의 삶이 성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합니다. 로마서 2,6-7: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행을 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이 구절은 구원에 있어서 단순히 믿음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선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1,22: "그러니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함께 준엄하심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떨어져 나간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그대에게는 인자하십니다. 오직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하느님의 은총 안에 머무르는 우리의 순종과 협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서는 그리스도인이 “잘려져 나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로마서 3,31: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율법을 무효가 되게 하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굳게 세우자는 것입니다." 믿음이 율법을 무효화 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의미에서 율법을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로마서 13,8-10: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탐내서는 안 된다.”는 계명과 그 밖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모두 이 한마디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말로 요약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믿음이 완성하는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며, ‘사랑'은 지켜져야하는 완성된 율법입니다. |
요컨데, 로마서를 요약 하면 이렇습니다.
- 율법과 인간의 행위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단순한 형식적 율법 준수나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구원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 사랑이라는 완성된 율법: 그리스도인은 의롭게 된 후, 사랑을 실천하며 완성된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 성화의 과정: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며 영광과 명예, 불멸을 추구하는 성화의 과정을 살아야 합니다.
- 하느님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야 한다: 믿음으로 구원받았더라도 하느님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지 않으면 구원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로마서의 전체를 보면 ‘오직 믿음'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오직 믿음’ 이라는 말이 성경에 등장할까요?
성경에서 "오직 믿음 (Faith Alone)"이라는 표현은 단 한 번 등장하는데, 그것도 믿음만으로는 구원받지 않는다는 맥락에서입니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야고보 2:24) You see that a man is justified by works and not by faith alone. (James 2:24) |
하느님께서는 분명히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할 때 그것이 온전히 완성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따라서
가톨릭 교회는 믿음과 행위가 분리될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로마서 이외의 책들을 통해서 더 폭넓게 살펴봅시다
- 믿음과 행위의 조화 (야고보 2)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조차 없는데, 여러분 가운데 누가 그들의 몸에 필요한 것은 주지 않으면서,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이 녹이고 배불리 먹으시오.” 하고 말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대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실천이 있소.” 나에게 실천 없는 그대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 그대는 하느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습니까?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마귀들도 그렇게 믿고 무서워 떱니다. 아, 어리석은 사람이여! 실천 없는 믿음은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싶습니까?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사악을 제단에 바칠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그대도 보다시피, 믿음이 그의 실천과 함께 작용하였고, 실천으로 그의 믿음이 완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아브라함이 하느님을 믿으니, 하느님께서 그것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느님의 벗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보다시피, 사람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창녀 라합도 심부름꾼들을 맞아들이고 또 그들을 다른 길로 내보냈을 때에 실천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까?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
-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 (갈라티아 5:4-6)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는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와 인연이 끊겼습니다. 여러분은 은총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
형식적인 구약의 율법만으로는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은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 사랑과 선행의 중요성 (마태오 25:31-46)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
예수님께서 최후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실 때, 그 판단의 기준은 “나를 구세주로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으냐…"라고 하시며, 사랑과 자비의 행위가 구원의 기준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는 가톨릭 교회가 믿음의 실천으로서 구체적인 사랑의 행위가 구원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 순종의 중요성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오 7:21)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히브리서 5:9)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늘 순종하였습니다. 내가 함께 있을 때만이 아니라 지금처럼 떨어져 있을 때에는 더욱더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필리피 2:12) |
- 또한 가톨릭 교회는 ‘세례’가 구원에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세례는 가톨릭 신앙에서 구원의 여정의 시작점입니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원죄를 씻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으며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성경에 따르면, 이는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계이며,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마르코 16:16) 이제는 그것이 가리키는 본형인 세례가 여러분을 구원합니다. 세례는 몸의 때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1베드로 3:2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요한 3:5)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38) |
따라서 우리는 순종합니다.
세례는 ‘회개’와 ‘믿음’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회개→믿음→세례)
1427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고 호소하신다. 이 호소는 하느님 나라 선포의 핵심 요소이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5).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는 우선적으로 아직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호소한다. 그러므로 세례는 처음으로 근본적 회개가 이루어지는 으뜸 자리다. 사람들은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써(10) 악을 버리고 구원을 얻게 된다. 곧 모든 죄를 용서받고 새 생명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세례를 받아 은총 지위에 있다 하여도 인간 본성의 불안정함과 나약함을 없앤 것은 아니며, 전통적으로 사욕이라고 부르는 죄로 기우는 경향을 없앤 것도 아닙니다.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끊임 없이 부르시며 은총과 협력하여 그리스도인 답게 살길 원하시며 회개하길 원하십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426).
대죄로 하느님과의 관계가 단절 될 경우 하느님과의 화해를 이루는 성사인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부들도 그렇게 세례가 구원에 필수임을 증언합니다.
클레멘트 2세 (A.D 150년) -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면 우리는 안식을 찾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분의 계명을 어길 경우 아무도 우리를 영원한 형벌로부터 구해주지 못할 것입니다. … 세례를 깨끗하고 흠 없이 지키지 않으면 우리가 어떤 확신을 가지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또는 거룩하고 의로운 행위를 갖추지 않으면 누가 우리의 중재자가 되겠습니까?" 순교자 유스티노 (A.D 151년) - "우리의 가르침이 진리임을 확신하고 믿으며, 그에 따라 살 수 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이전 죄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께 간구하며 금식하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도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금식합니다. 그 후 우리는 그들을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고, 우리가 다시 태어났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들도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곧, '모든 것의 주님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은 물로 씻음을 받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
세례를 받지 않으면 절대 구원받지 못하나요?
짧은답: 가톨릭 교회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께서 그분만의 방법으로 세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수 있다”고 가르치며, 이는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구원의 길이 교회 밖에서도 열려 있을 수 있으며, 하느님은 각자의 양심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믿습니다.결론적으로, 세례는 구원의 필수적인 성사로 여겨지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는 성사에 제한되지 않으며, 특별한 상황에서 하느님은 성사를 통해 구원받지 못한 이들에게도 구원을 베푸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원을 세례성사에 매어 놓으셨지만, 하느님 자신이 성사에 매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CCC 1257)
-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은 선물로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에페소서 2,8-9: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
이 구절은 구원이 인간의 자격이나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에 의한 전적인 선물이지만, 인간은 그 은총에 자유 의지로 협력을 통해 응답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선행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은총에 대한 응답과 그 열매로 이해됩니다.
결론: 구원은 한순간에 일어나는 하느님과의 거래가 아닙니다.
은총에 응답하여 믿음으로 시작하고 사랑과 순종으로 성화되는 여정입니다.
구원을 인간의 자격이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물로 주어지는 하느님의 은총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로운 응답과 협력이 요구됩니다.
가톨릭 교회는 믿음은 구원의 출발점이자 필수적인 요소지만, 그 믿음이 사랑과 순종으로 실현되지 않으면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세례 성사의 중요성과 은총안에 머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랑과 자비, 선행의 삶을 살며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것이 은총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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